한국일보

워싱턴주 대한체육회장에 조기승씨...만장일치로 추대…이원규씨 부회장으로

2022-01-1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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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대한체육회장에 조기승씨...만장일치로 추대…이원규씨 부회장으로

워싱턴주 대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 정정이(오른쪽) 위원장이 지난 7일 차기 회장으로 조기승(왼쪽) 전 시애틀한인회장을 인선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가운데는 이덕기 현 회장.

워싱턴주 대한체육회 신임 회장에 조기승 전 시애틀한인회장이 추대됐다.

워싱턴주 대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 및 추대위원회는 지난 7일 모임을 갖고 만장일치로 조 전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했으며 조 전 회장이 수락했다고 밝혔다.

체육회는 정정이씨를 위원장으로 하고 이덕기, 고경호, 유호승씨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한 뒤 신임회장 후보 등록을 받았지만 등록자가 없어 추대위원회로 전환해 신임 회장 인선 작업을 벌여오다 최적임자인 조기승 전 시애틀한인회장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설명했다.

신임 조 회장은 태권도인으로 지난해 한국 국기원에서 태권도 9단에 승단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각종 미국 퍼레이드에 태권도팀을 출전시키는 등 태권도를 통해 대한민국 국위 선양을 해오고 있으며 시애틀 한인회장과 시애틀 한친회장을 지냈다.

워싱턴주 대한체육회는 조 신임 회장을 추대한데 이어 이원규씨를 부회장으로, 한승환씨를 사무총장으로 인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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