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몬트레이한인회 이사들과 추천위원들이 모여 오영수 전 회장을 차기회장으로 추대하기로 했다. 이날 모인 이사들과 추천위원들. <사진 몬트레이한인회>
오영수 차기회장.
몬트레이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피터 최)는 지난달 후보 등록 마감시한인 23일까지 입후보자가 없어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오영수 전 회장(19대, 20대 한인회장 역임)을 28대 몬트레이 한인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30분 리스가든에서 이사들과 추천위원 등 14명이 회의를 열고 오영수 전 회장을 차기한인회장으로 추대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사 9명 중 이날 참석한 이사는 7명으로 이문, 석불암, 한샌디, 김영희, 이제니, 이혜영, 강미자 이사이다.
선관위는 오영수 전 회장이 차기회장직을 수락했으며 현재 임원 구성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1월 8일 오영수 차기회장에게 당선증을 수여하고, 2월중에 신구회장 이취임식을 거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영수씨는 4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입후보자가 없다는 한인회측의 사정을 듣고 차기회장직을 수락했다"면서 "앞으로의 계획은 차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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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