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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음주운전 ‘그물망 단속’

2021-12-31 (금) 한형석,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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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P, 31일부터 새해 2일까지

▶ 베이지역 곳곳도 검문소 설치도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CHP)가 이번 연말연시 연휴기간 캘리포니아 주요 도로에서 집중 단속에 나선다.

CHP는 새해 전야인 오는 31일 오후 6시 1분부터 내달 2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집중 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음주 및 약물 운전(DUI), 과속, 부주의 운전, 안전벨트 미착용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캘리포니아와 고속도로가 연결된 인근 주 순찰대와도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HP는 캘리포니아 주 교통 기록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연시 집중 단속 기간 동안 교통사고로 56명이 사망했으며, DUI로 709명을 체포했다고 경고했다. 또한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다.

이 기간 SF와 페닌슐라 등 베이전역에서도 순찰이 강화된다. SF시에서는 오는 새해인 오는 1일까지 집중 단속이 이뤄질 것이라고 알려진 바 있으며, 레드우드시티 등 페닌슐라에서도 새해 전야인 오늘(31) 오후 7시부터 새벽 1시까지 단속이 강화된다고 CHP는 밝혔다. 정확한 검문 장소는 알려진 바 없다.

<한형석,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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