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지원사업 흔쾌히 쾌척
▶ 재단 후원 알리는 현판 설치돼
서울 YWCA가 김진덕정경식재단에 보내온, 새롭게 단장된 청소년 공간 ‘마루’의 모습
‘마루’ 입구에 설치된 김진덕정경식재단의 후원을 알리는 현판
김진덕정경식재단(대표 김한일, 이사장 김순란)이 17만달러(1억8천만원)를 후원한 서울 YWCA회관 내 청소년 공간 ‘마루’가 4개월여 공사를 끝내고 새 모습을 드러냈다.
서울 YWCA는 20일 최신식으로 변화한 ‘마루’의 모습과 함께 김진덕정경식재단의 후원에 감사하는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유림 서울 YWCA 회장은 “코로나 상황이 종료되는 대로 김한일 대표, 김순란 이사장님을 초대하여 새롭게 단장된 마루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감사의 마음을 다시 전하겠다”고 밝혔다.
구글지도에 ‘독도’ 이름 되찾기,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 건립(샌프란시스코, 서울 남산) 등 역사 바로잡기 활동 등을 활발히 전개해온 김진덕정경식재단은 미래세대를 위한 지원사업에도 흔쾌히 후원에 나섰다.
김진덕정경식재단은 지난 7월 27일 서울 YWCA와 온라인 협약식을 맺고 마루 리모델링 공사에 17만달러를 후원했다. 이번 후원에는 서울YWCA와 오랜 인연을 맺어온 재단의 김순옥 재무이사장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김한일 대표와 김순란 이사장은 “시설이 노후화된 ‘마루’가 청소년들의 배움과 나눔, 글로벌리더십 함양의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돼 기쁘다”면서 “‘마루’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소통하고 교류하며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청소년 공간 ‘마루’는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연극, 포럼, 화상회의 등이 가능한 메인홀과 소규모 모임을 가질 수 있는 동아리실과 음향실을 구비하게 됐다.
서울 YWCA는 청소년 공간 ‘마루’ 입구에 ‘이 공간은 김진덕정경식재단의 후원으로 2021년 12월 새단장되었습니다’라는 글귀의 현판을 설치해 재단에 대한 감사와 지원의 뜻을 기렸다.
한편 김진덕정경식재단이 100만달러를 기부한 SF한인회관 증개축공사는 내년 6월말 완공을 목표로 현재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