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에라 네바다 지역은 눈와
▶ 다음주까지 비소식 이어져
이번 주말 베이지역은 비오는 성탄절을 맞겠다. 시에라 네바다 지역은 눈오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며칠동안의 비에 이어 성탄절 이브인 오늘(24일) 저녁 또 한차례 비가 내려 25일(토)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대는 다음날인 26일(일)부터 다음주 중반까지 비소식이 계속 될것이라고 예측했다.
23일 오전 8시 기준 지난 48시간 지역별 강수량을 살펴보면 마운트 디아블로 2.55인치, 켄트필드 2.09인치, SF국제공항(SFO) 1.82인치, 오클랜드 국제공항 1.48인치, 레드우드시티 0.45인치, 산호세 0.19인치로 기록됐다.
한편 22일 오후부터 내린 비로 산마테오 카운티 해프문베이, 멜 그라나다, 모스 비치 등에서 도로가 범람해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특히 모스비치 캘리포니아 애비뉴 1번 하이웨이에서는 심각한 범람사태가 발생해 도로가 물에 잠기고 대형 나무가 떨어지는 등 소방국과 셰리프국 등이 나서 교통을 통제했다. 엘그라나다 코랄 리프 애비뉴에서는 주택가 지역에 물이 차고 나무가 여러 그루 떨어졌다.
이번 성탄절 주말 최고기온은 전지역 49~54도 사이로 나타나겠다. 최저기온은 해안과 이스트베이 42~47도, 내륙 37~47도, 사우스베이 38~44도선.
<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