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 부스터샷 접종시 100달러...오미크론 확산에 연말까지 인센티브

2021-12-2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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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증하는 뉴욕이 부스터 샷(추가접종) 촉진을 위해 현금을 내걸었다.

로이터통신은 21일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이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연말까지 부스터 샷을 접종하는 시민들에게 현금 100달러를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뉴욕 등 미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은 이전에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을 촉진하기 위해 현금 등을 제공했다.


뉴욕주는 백신 접종 주민에게 최고 500만 달러가 걸린 복권을 주기도 했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지난해 뉴욕시의 각종 영업금지 등을 언급한 뒤 “다시 그런 상황을 반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뉴욕시는 올해 마지막 날에 맨해튼 타임스 스퀘어에서 대규모 신년 행사를 치르겠다는 방침도 밝혔지만, 오미크론 확산 이후 계획 수정 여부를 검토 중이다.

한편 내년 1월 1일 취임하는 에릭 애덤스 신임 뉴욕시장은 실내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취임식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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