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경찰은 2020년 10월부터 2021년 9월까지 무려 70여 차례 주로 아시안계 여성들을 상대로 절도 및 강도 행위를 벌여온 6명을 체포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체포된 6명은 안소니 로빈슨(24, 스탁턴), 카메론 무디(27, 이스트 팔로 알토), 데리 블랭크(23, 산호세), 하사니 램지(24, 오클랜드), 클레런스 잭슨(21, 이스트 팔로 알토), 말릭 쇼트(21, 트레이시) 등이다. 고스트 건을 비롯한 총기들도 압수됐다. 이들에게는 일반 절도 및 강도죄 이외에도 혐오죄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안소니 마타 산호세 경찰국장은 “오랫 동안 복잡한 수사를 거쳐 범인들을 검거하게 됐으며 이번 수사에 협조해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번 수사는 산타클라라 카운티 검찰의 협조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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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