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렐, 12개 정권인수위원회 구성...샐리 주엘 전 연방내무장관 등 4명이 공동 위원장 맡아

2021-11-1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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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렐, 12개 정권인수위원회 구성...샐리 주엘 전 연방내무장관 등 4명이 공동 위원장 맡아
브루스 하렐 시애틀시장 당선자가 비즈니스, 교육, 보건, 환경, 연예 등 각 분야 전문가 약 150명을 아우르는 12개 정권인수 자문위원 팀을 구성했다.

하렐 당선자는 다변적이며 기술적인 독특한 인수팀을 구성했다며 이 팀은 “새 시정부가 확실하게 땅을 딛고 달려갈 수 있도록 에너지와 경륜을 바탕으로 도와줄 것“이라고 밝혔다.

인수팀은 샐리 주엘 전 연방 내무장관을 비롯해 기회균등 학교(EOS)의 에디 링컨 CEO 서리, 우와지마야 수퍼마켓의 데니스 모리구치 사장 겸 CEO, 시 마 커뮤니티 보건소 네트워크의 창업자 겸 CEO 로젤리오 리오하스 등 4명이 공동 위원장을 맡고 있다.


REI(야외 스포츠장비 판매업소)의 전 CEO 출신인 주엘 전 장관은 하렐 당선자의 새 시정부가 포용적이며 박력 있고 성실한 기관이 될 것임을 인수팀이 예표 한다고 말했다.

하렐의 대변인인 제이미 하우슨은 4명의 공동 위원장들이 시장실 스태프는 아니라며 이들은 12개 자문 팀을 나누어 주재하며 수시로 회의를 갖고 해당 전문분야의 정책 아이디어를 개발한 후 이를 전체 그룹 미팅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우슨은 하렐 당선자가 현재는 시애틀 시정부 빌딩 41층에 마련된 정권인수팀 사무실에서 집무 중이라며 주요 스태프는 후에 임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권인수 자문위원들 중 킹 카운티 정부의 케이트 베커 창조경제회복국장과 성 양 전 킹 카운티 차석 행정관은 예술, 문화 및 야간업소 위원회를 담당하고, 케이티 개로 킹 카운티 노동위원장과 케니 스튜어트 항공노조 지부장은 노동 및 근로자 위원회를 이끌며, 전 주의원이자 이번 선거에서 하렐의 라이벌 중 하나였던 제신 퍼렐과 환경전문 변호사 켄 레더만은 기후 및 환경 위원회를 각각 지휘하게 된다고 하우슨 대변인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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