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의 날 축하공연 PAEC서...1월9일 시대별 한국가요 정리하는 공연 펼쳐

2021-11-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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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워싱턴주 한인의 날 기념 공연이 내년 1월9일 페더럴웨이에서 펼쳐진다.

워싱턴주 한인의 날 축제재단(이사장 홍승주ㆍ대회장 쉐리 송)은 12일 “내년으로 15회째를 맞이하는 워싱턴주 한인의 날은 기념식과 축하 공연으로 나눠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축하 공연이 먼저 펼쳐진다. 내년 1월9일(일) 오후 페더럴웨이 공연예술센터(PAEC)에서 각종 공연 위주로 열린다. 한류 열풍을 포함한 K-POP은 물론 한국 근대와 현대를 아울러 유행했던 한국 가요(POP)를 시대별로 총정리해 들려준다. 더불어 한국의 옛 추억을 더듬고 감상하며 한민족의 예술성과 흥을 다시 한번 만끽할 수 있는 무대도 함께 마련된다.
700석에 달하는 PAEC에는 워싱턴주 한인들과 미 주류사회 인사들이 초청돼 한국의 소리와 멋, 흥을 맘껏 즐기게 된다.


축제재단은 “이번 공연에 참여할 팀을 섭외하고 있다”면서 “공연팀이 확정되는 대로 한인들에게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축제재단은 주말 축하공연에 이어 내년 1월13일 낮 올림피아 워싱턴주 청사에서 ‘제 15회 워싱턴주 한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은 워싱턴주 한인의 날 축제재단과 워싱턴주 한미연합회(KAC-WAㆍ회장 샘 조, 이사장 고경호)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도 워싱턴주 상원과 하원 의원 등 미 주류사회 정치인이 대거 초청되며 워싱턴주 한인 지도자들이 참석한다.

워싱턴주 한인의 날 축제재단은 이 같은 결정 사항을 포함해 현재까지 경과를 보고하고 행사 준비를 위해 오는 21일 오후 5시 시애틀 한인회관에서 준비 모임을 개최한다.

홍승주 이사장과 쉐리 송 대회장은 “내년에 개최될 행사 준비를 위해 많은 준비위원은 물론 한인의 날에 관심이 있는 한인단체 관계자, 일반 한인들의 참석도 환영한다”고 말했다.
문의: 206-790-9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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