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타운 피코/웨스턴 인근 주상복합 신축

2021-10-15 (금) 12:00:00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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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층 높이, 28유닛·1층 상가·주차장 등

타운 피코/웨스턴 인근 주상복합 신축

LA 한인타운 인근 웨스턴 애비뉴와 피코 블러버드 부지에 들어설 주상복합 건물의 조감도. [어버나이즈 LA 제공]

LA 한인타운 남쪽 웨스턴 애비뉴와 피코 블러버드 인근 부지에 아파트와 상가를 포함하는 새로운 주상복합건물 신축 계획이 공개됐다.

1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주류 부동산 개발사가 피코와 웨스턴 인근 부지(3050 W. Pico Bl. LA)에 28개 아파트 유닛, 1층 상가와 25대 주차시설 등을 포함하는 6층 건물을 신축하는 계획을 LA 시정부에 제출했다.

상가는 피코 블러버드 선상을 바라보며 아파트 유닛은 스튜디오 유닛과 1베드 유닛으로 구성된다.


개발사는 지하철과 버스 노선 등 대중교통과 인접한 지역에 신축하거나 재개발되는 부동산에 제공되는 LA시 ‘대중교통주거지’(TOC) 인센티브 규정에 따른 용적률 보너스와 추가 유닛 증감 등의 보너스 혜택을 받는 대신 전체 거주용 유닛의 약 10%인 3개 유닛은 저소득층에 배정할 계획이다.

이 부지는 당초 중고 자동차 딜러십이 들어올 계획이었으나 무산되면서 10여년간 공터로 남아있는 상태다. 개발사는 신축될 건물이 LA 한인타운과 인접, 젊은층을 테넌트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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