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리지보드, 연소득 45,000달러이하→10만달러이하로
전국 주요 사립대학에서 학자금 보조 신청서로 사용하고 있는 ‘CSS프로파일’ 수수료 면제 대상이 확대된다.
CSS프로파일 주관사 칼리지보드는 지난 22일 CSS프로파일 제출 수수료 면제 대상을 연소득 10만달러까지로 확대했다.
그간 CSS프로파일 수수료는 연소득 4만5,000달러 이하 학생이 대상이었다.
CSS프로파일은 대다수 사립대 등 전국 300여 대학에서 학자금 보조 신청서로 사용하고 있다. 학자금 보조 규모는 학생 및 가족의 재정 상황을 고려해 산정되는데 CSS프로파일은 연방학자금보조신청서(FAFSA)보다 더 많은 질문이 수록돼 신청자의 재정 상황을 보다 세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대학들이 선호한다.
일반적으로 주립대의 경우 연방학자금보조신청서(FAFSA)만 제출하면 되지만 사립대의 경우 학자금 보조를 위해 FAFSA와 함께 CSS프로파일 제출도 요구한다.
CSS프로파일의 경우 첫 번째 대학에 보고할 때는 25달러의 수수료를, 이후 제출 대학이 추가될 때마다 16달러씩을 더 내야한다. 하지만 칼리지보드의 새로운 정책에 따르면 학생이 속한 가정의 연소득이 10만달러 이하면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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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