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3대 디자인상 최우수상 2개, 본상 15개

최우수상을 받은 현대차그룹 신기술 캠페인 ‘리틀빅 이모션’ 캠페인.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이 세계적인 디자인 상인 ‘레드닷 어워드’에서 최우수상 등 총 17개의 디자인상을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독일 노르트하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1 레드닷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에서 최우수상 2개, 본상 15개를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iF,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레드닷 어워드는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분야에서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현대차그룹의 신기술 캠페인 ‘리틀빅 이모션’과 현대차 전기차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종이(Jong-e)’가 필름·애니메이션 부문과 인터페이스·사용자 경험 디자인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리틀빅 이모션’은 자동차와 탑승자의 교감을 가능하게 하는 감정인식 차량 컨트롤 기술이 적용된 키즈 모빌리티가 어린이의 치료과정에 도움을 주는 프로젝트 영상으로, 지난달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2021 미국 뉴욕 페스티벌 광고 어워드’에서 은상을 받기도 했다.
사용자 경험 부문에서 현대차에 첫 최우수상을 안긴 ‘Jong-e’는 친환경 소재인 종이를 테마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