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들 이해 돕기 위한 한영 대역 역사 동화
물망초 미주본부장인 존 차씨가 어린이들을 위한 ‘6.25가 뭐예요?’ 책자를 소개하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6.25전쟁을 바로 알리기 위한 ‘6.25가 뭐예요 ?’ 책이 출간되었다.
비영리 사단법인 도서출판 '물망초'가 최근 출판한 이 책은 해방과 분단으로 시작되는 6.25전쟁의 배경, 발발과 그 경과, 유엔군 참전, 인천상륙작전, 반공포로 석방, 정전협정 체결 등 전 과정을 담고 있다. 또 전쟁으로 지킨 자유의 소중함을 강조하면서 어린이들이 6.25를 자유수호 전쟁으로 새롭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별히 이 책은 한영 대역으로 구성되어 재외동포 어린이들은 물론 한국에 관심있는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6.25를 바로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책의 영어번역은 전 특전사 사령관인 전인범 예비역 중장이 맡아 했다. 또 이 책은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김경숙 작가의 수채화와 판화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을 출판한 사단법인 물망초(이사장 박선영)는 2021년 설립된 단체로 탈북자와 탈북국군포로들을 위한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 물망초 미주지부 본부장인 존 차(John Cha)씨는 “어린이들에게 6.25전쟁에 대해 정확하고 분명한 사실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책을 내놓게 됐다”면서 미주지역 한국학교 어린이들의 많은 구독을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존 차 본부장은 물망초의 책 출판을 도와주면서 탈북 대학생들의 미주 언어 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책 관련 문의: vallejocha@gmail.com(존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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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