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D한인회 6.25전쟁 71주년 기념식

2021-06-30 (수) 12:00:00 이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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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리대드 국립 전몰장병추모공원서

SD한인회 6.25전쟁 71주년 기념식

6.25전쟁 71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참전동지회 회원들 뒷줄 왼쪽부터 백황기 한인회장, 조황운, 지춘학, 허수봉, 조주호 목사, 이준기 참전용사회장, 조정섭, 한청일 노인회장, 앞쪽 장영길 이사(왼쪽)와 박용석 이사가 배너를 잡고 있다

샌디에고 한인회는 라호야 솔리대드 국립 전몰장병추모공원에서 6.26전쟁 71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50여명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1부 기념행사에서 백황기 한인회장은 참전국 22개 국가를 모두 호명하며 미국을 위시해 동맹연합국으로 참전해 북한, 소련, 중공 등 공산주의 침략세력에 맞서 자유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쳐가며 싸워준 참전국가의 장병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인류 평화공영을 위해 이들 국가들과 함께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청일 시니어센터 회장은 기습남침으로 시작된 6.26전쟁을 북침이라고 우기는 북한의 주장을 정치적으로 이용해 역사를 왜곡날조하는 세력에 우려와 분노를 느낀다며 생존의 참전용사들의 소중한 증언을 영원히 기록으로 남겨 후세에 교훈과 교육자료로 삼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6.25참전용사이기도 한 조주호목사(새생명교회 담임)는 축도에서 “하나님께서 자유대한민국을 공산세력들로부터 영원히 지켜주시고 남북한 평화의 자비를 내려주시기를 축원드린다”고 했다.

1부 기념식 후 2부 공연에서는 샌디에고 무용협회(회장 최성애) 케롤 정 지도강사와 회원들이 칠고무 북의 향연등 공연을 펼쳤다.

<이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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