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의회 예비선거 후보들 후원금 모금 현황
▶ 줄리 원·리차드 이·린다 이 등 타후보 제치고 선두

한인 후보자 후원금 모금 현황
올해 뉴욕시의회 예비선거에 출마한 한인 후보 5명 대부분이 후원금 모금에서 타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뉴욕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시의회 19선거구에 출마한 리차드 이 퀸즈보로청 예산국장은 6만8,543달러의 후원금을 모금해 다른 후보 7명을 제치고 가장 많은 후원금을 모금했다. 이 후보가 뉴욕시로부터 매칭받은 펀드금액 16만444달러를 합칠 경우 총 모금액은 22만8,987달러까지 늘어나게 된다.
뉴욕시는 뉴욕시의원 후보가 뉴욕시에 거주하는 후원자로부터 1인당 10달러 이상 175달러 이하를 후원받았을 경우 8배의 매칭펀드를 지급한다. 이 후보는 후원자 496명으로부터 평균 138달러를 후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 후보의 강력한 경쟁상대인 토니 아벨라 전 뉴욕주상원의원은 3만4,735달러를 모금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회 23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린다 이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회장 역시 그동안 6만6,958달러의 후원금을 모금해 후보자 중 가장 많은 후원금을 확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후보자에게는 후원자 445명이 평균 150달러를 후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린다 이 후보에 이어 스티브 베하르 후보가 6만4,597달러를 모금해 이 후보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으며, 그 뒤로 자스린 카우르 후보가 4만3,798달러, 하프릿 투르 후보가 3만7,950달러를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여성 후보 2명이 출마한 26선거구에서는 줄리 원 뉴욕한인회 부회장이 7만1,605달러를 모금해 후원금 모금 레이스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원 후보는 후원자 663명으로부터 평균 104달러씩을 후원받았다.
원 후보에 이어 아밋 바가 후보가 5만6,319달러를, 브렌트 오리어리 후보가 5만4,833달러를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한인 후보인 헤일리 김 헌터칼리지 영문학과 조교수의 후원금 모금액은 2만6,976달러를 기록 중이다.
한인 밀집지역인 플러싱을 지역구로 둔 20선거구에서는 존 최 후보가 5만5,079달러의 후원금을 모금했다. 하지만 중국계 넹 왕 후보가 14만4,518달러, 샌드라 황 후보 10만9,504달러, 엘렌 영 후보 6만8,535달러 등에 이어 4번째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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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