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후보들 후원금 모금‘월등’

2021-06-16 (수) 07:56:59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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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시의회 예비선거 후보들 후원금 모금 현황

▶ 줄리 원·리차드 이·린다 이 등 타후보 제치고 선두

한인후보들 후원금 모금‘월등’

한인 후보자 후원금 모금 현황

올해 뉴욕시의회 예비선거에 출마한 한인 후보 5명 대부분이 후원금 모금에서 타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뉴욕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시의회 19선거구에 출마한 리차드 이 퀸즈보로청 예산국장은 6만8,543달러의 후원금을 모금해 다른 후보 7명을 제치고 가장 많은 후원금을 모금했다. 이 후보가 뉴욕시로부터 매칭받은 펀드금액 16만444달러를 합칠 경우 총 모금액은 22만8,987달러까지 늘어나게 된다.

뉴욕시는 뉴욕시의원 후보가 뉴욕시에 거주하는 후원자로부터 1인당 10달러 이상 175달러 이하를 후원받았을 경우 8배의 매칭펀드를 지급한다. 이 후보는 후원자 496명으로부터 평균 138달러를 후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 후보의 강력한 경쟁상대인 토니 아벨라 전 뉴욕주상원의원은 3만4,735달러를 모금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회 23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린다 이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회장 역시 그동안 6만6,958달러의 후원금을 모금해 후보자 중 가장 많은 후원금을 확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후보자에게는 후원자 445명이 평균 150달러를 후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린다 이 후보에 이어 스티브 베하르 후보가 6만4,597달러를 모금해 이 후보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으며, 그 뒤로 자스린 카우르 후보가 4만3,798달러, 하프릿 투르 후보가 3만7,950달러를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여성 후보 2명이 출마한 26선거구에서는 줄리 원 뉴욕한인회 부회장이 7만1,605달러를 모금해 후원금 모금 레이스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원 후보는 후원자 663명으로부터 평균 104달러씩을 후원받았다.

원 후보에 이어 아밋 바가 후보가 5만6,319달러를, 브렌트 오리어리 후보가 5만4,833달러를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한인 후보인 헤일리 김 헌터칼리지 영문학과 조교수의 후원금 모금액은 2만6,976달러를 기록 중이다.

한인 밀집지역인 플러싱을 지역구로 둔 20선거구에서는 존 최 후보가 5만5,079달러의 후원금을 모금했다. 하지만 중국계 넹 왕 후보가 14만4,518달러, 샌드라 황 후보 10만9,504달러, 엘렌 영 후보 6만8,535달러 등에 이어 4번째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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