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쓰레기·구토물 등 민원 급증 4·6·2번 신고건수 가장 많아
뉴욕시 지하철의 청결 상태가 엉망인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뉴스가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의 보고서를 입수해 13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하철 청소상태 불량으로 인한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하철 내에 대변과 구토물로 더럽혀져 있는가 하면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쓰레기로 이용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심지어 지하철 내에서 주사기가 곳곳에서 발견되고, 열차 기관사가 운행 중 볼일을 해결하지 못해 기관실이 소변으로 더렵혀진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내용도 보고서에 담겼다.
지하철 청결문제로 가장 많은 민원이 제기된 노선은 4번과 6번, 2번 노선 순이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4번 열차 노선에서는 청결문제로 최소 67건의 민원이 제기됐으며, 6번 노선은 66건, 2번 노선은 57건이었다.
L노선은 가장 깨끗한 것으로 조사됐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5개월 동안 이 노선에서도 청결문제로 인한 민원이 제기된 상태다.
한편 MTA는 코로나19 확산 문제로 지난해 오전 1시~5시까지 지하철 운행을 중단해오다 지난달부터 24시간 운행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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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