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사회 안전위해 최선”

2021-06-15 (화) 12:00:0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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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경찰 위원회 타운홀 미팅, 60여명 참석 성황

▶ 아시안 증오범죄 대처 의견도

“한인사회 안전위해 최선”

타운홀 미팅을 마친 후 한미경찰위원회 임원과 셰리프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LA 카운티 세리프 한미경찰위원회(회장 김성림)는 지난 10일 오후6시 30분 신원식당 뱅큇룸에서 월넛 다이아몬드 바 셰리프국의 스티븐 토우시 신임 국장을 비롯한 셰리프 관계자들과 한인 단체장, 업주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타운 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날 타운 홀 미팅에서 김성림 회장은 “우리가 경험하기 힘든 어려운 시기를 모두 극복하고 다시 힘차게 증진할 시기이다”라며 “이런 행사를 통해 서로 서로 위로하고 협력해서 보다 안전한 한인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 노력해나가자”라고 말했다.

이에 스티븐 토우지 신임국장은 “한인들이 밀집되어 있는 월넛 다이아몬드 바 지역의 한인 사회의 안전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번에 커맨더로 승진한 알프레도 레예스 전 국장은 그동안 한인사회와 긴밀한 유대 관계를 유지해왓다고 전제하고 “변함없이 한인 사회와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LA동부지역 한인커뮤니티를 대표해서 조시영 LA동부 한인회장은 이날 타운홀 미팅에 참석한 셰리프 관계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한인커뮤니티를 만들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외에 LA총영사관(총영사 박경재)의 이용욱 경찰 영사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아시안 증오범죄와 관련한 대처 방안에 대해 의견을 발표했다.

한편 한미경찰위원회는 작년 한해동안 한인 사회를 위해 봉사한 조시영 동부한인회장, 정성화 이사장, 폴 김 이사에게 메달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는 신기효 라이온스 클럽 총재, 조나단 하타미 검사 등이 참석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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