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고교생 5명중 한명 마리화나 흡연

2021-06-14 (월) 08:45:44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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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당국 경고

뉴욕주 성인용 기호용 마리화나가 합법화한 가운데 보건당국이 청소년들의 마리화나 흡연을 경고하고 나섰다.

11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미셸 모스 뉴욕시보건국 부국장은 최근 일선 의료진과 보건국 관계자들에게 이메일 보내 학생들의 마리화나 사용에 대한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고 이를 막기 위해 적극적인 조치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모스 부국장은 2018년 당시 발표되지 않은 보건국 자료를 인용해 뉴욕시 고등학생 5명 중 1명은 마리화나를 피운다고 밝혔다.
전자담배를 피우는 학생은 15.2%, 일반 담배를 피우는 학생 3.3% 물 담배를 피운다는 학생 5.6% 등 보다 높은 수준이다.


특히 뉴욕주가 지난 4월부터 21세 성인 기호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면서 어린 학생들에게 마리화나 흡연이 괜찮다는 잘못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모스 부국장은 학생들이 마리화나에 노출될 경우 기억이 손상되고 자동차 사고 위험도 증가한다고 경고했다.

또 장기적으로 마리화나를 흡연하는 학생은 학업 능력이 저하되고 학업을 포기하는데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장기간 마리화나에 노출되면 호흡기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정신병이 생길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모스 부국장은 마리화나 흡연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5세 어린이부터 금연 교육 및 상담을 제공해야 하며 10세부터는 마리화나 흡연 징후를 조사해 추적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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