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플러싱 일대 항공기 소음문제 해결 정치인들 나섰다

2021-06-14 (월) 08:41:16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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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주상원, 라과디아 공항서 1,500마일 이상 운항금지 법안 통과

퀸즈 플러싱과 베이사이드 상공의 항공기 소음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지역 정치인들이 1,500마일 이상의 항공기 운항을 금지하는 규정의 철회를 막기 위해 나섰다.

11일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실에 따르면 주상원의회는 최근 퀸즈 라과디아 공항에서 1,500마일 이상의 직항 항공편의 운항을 금지하는 이른바 ‘페리미터 규정’(Perimeter rule)을 문서화하는 법안(S311)을 통과시켰다.

페리미터 규정이란 1,500마일 이내의 국내선 및 국제선 취향만 허용토록 한 규정이다. 1,500마일을 초과하는 항공기는 존 F 케네디 공항이나 뉴왁 리버티 공항을 이용하도록 해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단 콜로라도주 덴버만 예외적으로 허용하며 토요일은 적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최근 라과디아 공항이 재건축으로 확장되면서 뉴욕 일원 공항을 관할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페리미터 규정을 해제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페리미터 규정이 철회되면 장거리 비행에 사용되는 무거운 항공기로 인해 더 큰 소음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리우 의원은 “연구에 따르면 항공기 소음이 계속되면 심혈관 질환 및 인체 불안 장애와 같은 건강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 법안은 페리미터 규정이 철회되어서는 안 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말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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