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국경장벽 전용예산 백지화
2021-06-14 (월) 08:21:40
▶ 전용된 국방부 예산 22억달러 주한미군 사업도 되살려
조 바이든 행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남부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을 위해 전용한 예산을 백지화하고 당초 목표대로 군 건설사업 등에 다시 사용키로 했다.
여기에는 주한미군에 배정된 2건의 한국 내 프로젝트도 포함됐다.
미 국방부는 지난 11일 트럼프 행정부 때 국경장벽 건설용으로 전용된 국방부 예산 22억 달러를 군사건설 예산으로 되돌린다고 밝혔다.
이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일인 지난 1월 20일 남부 국경지대의 비상사태를 종료하고 국경장벽 건설에 전용된 예산을 다시 배분하라는 포고문을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전용 대상에 오른 123개 사업 중 50개 이상이 이미 장벽 건설에 사용됐다면서 아직 사용되지 않은 예산이 군 건설사업에 투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