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SF에서 70대 노인을 폭행해 의식을 잃게 한 용의자가 지난 1일 체포됐다.

SF경찰국의 8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오전 7시경 엠바카대로를 따라 걷고 있던 노인(73)을 폭행해 의식을 잃게 한 용의자 토어 클락(34)이 지난 1일 오라클 파크에서 체포됐다. 현재 클락은 폭행, 노인폭행 등 혐의로 SF카운티 구치소에 수감중이다.

경찰은 피해 노인이 갈비뼈가 부러지고 심각한 타박상을 입었으며 뇌진탕 증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에 수사를 벌이던 중 지난달 25일 비번인 SF경찰관이 엠바카데로에서 용의자와 인상착의가 비슷한 남성을 발견했으며 신원 확인 후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지난 1일 오후 6시 45분 SF자이언츠 경기가 시작되기 직전 오라클 파크에서 근무하던 경관들이 클락을 발견해 현장에서 체포했다.

<캐서린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