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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 수자원국 ‘가뭄 비상사태’ 선포

2021-06-11 (금) 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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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 절약 15% 의무화 요구

산타클라라 밸리 수자원국 위원회가 지난 9일 가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CBS뉴스에 따르면 SC밸리 수자원국 위원회는 이날 만장일치로 가뭄 비상사태 선포를 승인하고 주민들에 물사용량 15%를 의무적으로 줄이게 하는 안을 찬성했다.

SC밸리 수자원국 위원회는 실질적으로 물사용 규제를 부과할 권한이 없기 때문에 각 도시에 비상사태 선포를 촉구하고 이같은 규제를 시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카운티내 물부족 현상이 심화되자 2019년 물사용량 수준에서 15% 더 감소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10일 발표된 가뭄 모니터에 따르면 노스베이와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전역, SF와 알라메다 카운티 일부는 가뭄 극심상태인 4단계, 나머지 베이지역은 가뭄 심한상태인 3단계로 나타났다. 또 시에라 지역와 컨 카운티도 가뭄 4단계에 속했다.

<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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