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FDA, 18년만에 알츠하이머병 신약 승인

2021-06-08 (화) 08: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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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식품의약국(FDA)은 7일 18년 만에 알츠하이머병 신약을 승인했다.
환자에게는 반가운 소식이지만, 많은 전문가는 이 약의 효능에 의문을 표시해 이번 결정을 두고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FDA는 이날 미 제약사 바이오젠이 일본의 에자이(Eisai) 제약사와 함께 개발한 이 약을 승인했다.
FDA가 최근래에 알츠하이머병 관련 신약을 승인한 것은 2003년이다.

그러나 당시 약은 불안이나 불면증 같은 증상을 관리하는 것이어서, 병의 근본적 원인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신약이 승인 받은 것은 처음이라고 로이터통신은 평가했다.

다만 이 신약 역시 환자의 정신적 쇠퇴를 되돌리지는 못하고 이를 늦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들이 이 치료를 받으려면 ‘애드유헬름’(Aduhelm)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될 이 약을 4주에 한 번씩 주사로 맞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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