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오모 주지사, 백신 접종률 70% 도달시 대부분 해제
▶ 실내·외 모임인원 제한·사회적 거리두기 제한 등 해당
▶ 대중교통·병원·너싱홈 등 규정은 계속 유지
뉴욕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각종 규제 해제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7일 “뉴욕 성인이 최소 1차례 이상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비율이 70%에 도달하면 현재 남아있는 코로나19 관련 규제를 거의 모두 해제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7일 현재 기준 뉴욕주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68.6%다.
쿠오모 주지사는 “해제되는 규제에는 실내시설의 수용인원과 실내·외 모임 인원 제한,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 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 제공, 소독 및 청소 수칙, 코로나19 접촉자 추적조사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단 쿠오모 주지사는 연방질병통제센터(CDC)의 권고사항에 따라 마스크 착용 규정은 유지되며, 경기장과 공연장 등 대형시설과 대중교통, 병원, 너싱홈, 홈리스 쉘터, 교도소 등에 적용되고 있는 코로나19 관련 규정은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CDC 권고에 따라 백신을 접종받지 않은 이들은 6피트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해야하며 마스크를 계속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터널 끝의 빛은 남아있는 규제를 해제하는 것”이라며 “백신 접종률이 70%에 도달했다는 것은 뉴욕주가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갈 준비가 되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하워드 주커 뉴욕주보건국장은 늦어도 7월 초 이전에 백신 접종률이 70%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뉴욕시에 따르면 전체 시민의 63.6%가 최소 1차례 이상 백신을 접종받았으며, 55.5%가 백신을 완전 접종받았다.
인종별로는 아시안의 78%가 최소 1차례 이상 백신을 접종받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백인은 53%, 히스패닉 48% 흑인 36% 등의 순이었다. 또 6일 기준 뉴욕주 코로나19 7일 평균 감염률은 0.51%로 나타나 63일 연속 하락했다.
특히 지난해 8월19일 이후 처음으로 주내 모든 지역의 코로나19 감염률이 1% 미만을 기록했다. 뉴욕주의 일일 평균 코로나19 감염률은 0.66%였으며, 코로나19 사망자는 9명, 입원환자는 799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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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