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메릴랜드서 기념비 성금 답지
2021-06-08 (화) 12:00:00
미 동부 메릴랜드 주에 거주하는 이경애 씨가 풀러튼 할 크레스트 공원에 들어설 오렌지카운티 참전 기념비 건립 프로젝트에 1만 달러를 기부했다.
이경애 씨는 “남의 나라 전쟁에서 귀중한 목숨을 잃은 젊은 병사들은 자기 부모형제를 위해서도 아닌, 지구상에 어디 붙어있는지도 모르는 나라, 한번도 만적도없는 그 백성을 위해 싸웠다”라며 “이 은혜에 보답하여 3만6,592명의 이름이 새겨 넣는 일은 너무나 뜻 깊은 일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위원회는 ‘Korean War Memorial’이라는 대형 표지석과 함께 별 모양으로 된 5개의 조형물들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 조형물들에는 한국전에 참전해 전사한 미군 장병 3만6,592명의 이름이 모두 새겨진다.
한국전 기념비 건립 사업은 지난해 착공했으며, 올해 9.28 서울 수복 기념일을 계기로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문의는 노명수 회장 (714) 514-6363, 박동우 사무총장 (714) 858-0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