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빛나는 졸업장 받았어요”

2021-06-08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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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가주 리버사이드 한국학교 대면 졸업식

“빛나는 졸업장 받았어요”

남가주 리버사이드 한국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졸업식을 마친 후 자리를 함께했다.

남가주 리버사이드 한국학교(교장 한보화)는 지난 5일 리버사이드 침례교회 1층 카페테리아에서 2020-21학년도 ‘제 37회 졸업식 및 종업식’을 대면으로 열었다. 지난 1년 3개월 동안 코로나 19로 비대면 수업만 하다가 대면으로 졸업식을 하게 되었다.

이영인 교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졸업식에서는 학기 중 학생들의 한국어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를 하기 위해 진행했던 ‘말하기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6학년의 이윤찬 학생이 한국을 방문하고 싶은 3가지 이유에 대하여 발표했다,

이어서 학부모인 최동환씨는 스코트랜드의 전통악기인 백파이프와 전통의상을 입고 스코틀랜드의 민요와 아리랑 연주를 해 주어 큰 박수를 받았다. 대한민국 역사지키기 운동본부 사무총장인 김영구 목사는 6.25한국전쟁 70주년 기념 책자를 전딜하며 학생들에게 “열심히 공부하고 배워 코리안 어메리칸으로서 성공하여 우리 나라를 지켜준 호국 선열들과 미군인 및 전세계 우방국의 은혜를 갚자”라고 말했다.


김민아 인랜드 한인회장은 교사들에게 감사함과 차세대 교육의 중요성과 학생들을 위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치노힐즈 교육구의 제임스 나 교육위원은 롤 모델들을 소개하며 졸업생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나 교육 위원은 구민성, 구지혜, 김우진, 문수민, 성영진, 천담비, 홍석현, 이민준, 박지유에게 교육위원상을 수여했다. 이사장 상 천담비, 교육감상 문수민, 하원의원상 홍석우, 성영진, 천담비, 문수민, 홍석현 등이 수상했다. 특별상으로는 입양아로서 10년 동안 한글학교를 다닌 구지혜 양이 최석호 하원의원상을 수상했다. 졸업생 대표로 천담비 학생이 답사를 했다.

2021-2022년 새학기 개학은 8월 21일 9시이다. 한보화교장 (760) 490-8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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