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주 백신 로또 첫 추첨, 5만달러 상금

2021-06-05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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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3명 OC 1명 등 15명… 당첨자 개별 전화통보

캘리포니아 주 정부가 4일 첫 번째 백신 로또 추첨을 실시해 15명의 당첨자를 뽑았다.

이날 실시된 첫 추첨을 실시한 결과, LA카운티와 샌디에고 카운티에서 각각 3명의 당첨자가 나왔으며, 오렌지 카운티에서 1명의 당첨자가 나왔다.

당첨된 이들 15명에게는 일인당 5만 달러씩의 상금이 주어지면, 당첨자들에게는 전화로 개별 통보된다.


이날 오전 실시된 백신 로또(Vax for the Win)의 첫번째 추첨은 로또 방식과 동일한 방식으로 개빈 뉴섬 주지사가 번호가 적힌 15개의 노란공을 뽑은 뒤 각 공의 번호에 이어 카운티 호명으로 이어졌다.

남가주 지역에서는 LA 카운티 3개, 샌디에고 카운티 3개 오렌지 카운티 1개가 뽑혔다.

이 밖에 샌프란시스코 2개, 산타 클라라 3개, 멘도시노 카운티 1개, 알라메다 카운티 1개, 샌 루이스 오비스포 1개가 추첨됐다.

당첨자는 직접 전화나 문자, 이메일로 연락을 받을 것이고 만약 96시간 안에 연락이 닿지 않을 경우다른 추첨자로 상금이 넘어가게 된다.? 주 정부는 1주일 뒤인 오는 11일 또 한 차례 추첨을 통해 주민 15명을 뽑아, 이들에게 각각 5만 달러씩 상금을 나눠줄 계획이다.

또, 캘리포니아 경제가 전면 오픈되는 오는 15일에는 10명을 뽑아, 일인당 150만 달러씩, 총 천5백만 달러의 상금을 나눠주는 메인 이벤트가 열리게 된다.

추첨 대상은 1번 이상 코로나 백신접종을 받은 캘리포니아 주민들이다.

코로나19 백신을 지금까지 한 번이라도 맞은 주민들 모두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이번 캘리포니아 백신 로또에는 총 1억1,650만 달러의 상금이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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