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트럼프, 만성 정맥부전 진단 백악관 “건강 이상은 없다”

2025-07-18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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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79) 대통령이 종아리가 붓는 증상이 있어 종합 검진을 한 결과 만성 정맥부전을 진단받았다고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17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만성 정맥부전은 다리정맥의 혈관 내벽 또는 판막 기능 이상으로 다리에서 심장까지 피가 제대로 순환되지 않아 피가 고이는 질환이다 레빗 대변인은 “위험하지 않으며 흔한 증상이다. 특히 70세가 넘는 사람들에게서 그렇다”고 말했다.

레빗 대변인은 또 최근 찍힌 대통령의 사진을 보면 손등에 약간의 멍이 있다면서 “잦은 악수와 아스피린 복용 때문에 연한 조직이 가볍게 자극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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