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2살·14살 청소년, AK소총·산탄총 들고 경찰과 총격전

2021-06-04 (금) 08: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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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호시설 탈주·가택 침입해 무기 탈취…1명은 경찰 총 맞아 위독

플로리다에서 청소년 보호시설에서 탈주한 10대 소년과 소녀가 AK-47 소총과 산탄총으로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 이 중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올랜도 북쪽 델토나 시의 한 주택에 지난 1일 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12세 소년과 14세 소녀가 침입했다고 매체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AJC)이 플로리다주 볼루시아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을 인용해 보도했다.

집주인이 보관하던 총기로 무장한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8명에게 총격을 가하며 맞섰다.
산탄총을 들고 저항하던 14세 소녀가 부상했고, 12세 소년은 AK-47 소총을 버리고 부상 없이 투항했다.

보안관 사무실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후 플로리다 연합감리교 청소년 보호시설에서 탈주했다. 당시 14세 소녀는 시설 직원을 몽둥이로 때린 후 12세 소년을 데리고 시설에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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