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자연서 받은‘영감’… 설치작으로 관객과 교감

2021-06-03 (목) 08: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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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유후안 왕 개인전 가라지아트센터 4∼27일

자연서 받은‘영감’… 설치작으로 관객과 교감

대만 출신 작가 유후안 왕(Yu-Whuan Wang)의 개인전 ‘제로’(ZERO)

퀸즈 베이사이드에 있는 가라지아트센터는 오는 4일부터 27일까지 대만 출신 작가 유후안 왕(Yu-Whuan Wang)의 개인전 ‘제로’(ZERO)를 개최한다.

뉴욕과 대만에서 갤러리 관장과 디자인 디렉터를 역임한 왕 작가는 대만 국립미술대학과 일본 교토 교육대학에서 회화와 조각을 전공한 후 현재 뉴욕과 교토를 오가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교토에서 1950년대 전후 기존의 예술을 벗어나 새로움을 추구하며 국제 예술계에서 주목받은 아방가르드 그룹 ‘구타이’의 공동 창업자 시마모토 쇼조 등의 작가들과 함께 교토에서 공부했다. 교토에서의 영향으로 기존의 회화를 탈피한 실제 행위나 오브제 환경적 요소와 결합된 형식의 설치 작업으로 작업 영역을 확장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 ‘제로’ 역시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설치 전시로 숫자 0이 아무것도 없음을 상징하지만, 동시에 ‘무’로 인해 모든 것으로 통하는 열쇠가 된다는 의미의 타이틀이다. 관람객들이 파란색 나뭇가지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설치작업의 숲속을 거닐며 작품을 통해 시간과 공간이 창의적 영감과 교감하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27일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는 작가가 진행하는 주변의 물건을 사용해 작품을 만드는 웍샵이 진행된다. 웍샵 및 전시는 무료로 재공되며 웹사이트와 이메일로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전시 오프닝 행사는 5일 오후 4∼6시.
△문의 www.garageartcenter.org,
△이메일 contact@garageartcent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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