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호텔 투숙률 상승행진

2021-06-02 (수) 12:00:00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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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43%서 최근 80%까지 회복

LA의 호텔 산업이 현격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LA카운티 소재 호텔 투숙률은 지난 1월의 43%에서 5월에는 62%로 크게 상승한데 이어 최근에는 투숙률이 팬데믹 이전의 평균 80%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LA관광 컨벤션 보드에 따르면 최근 9주 연속 LA카운티의 호텔투숙률은 최소한 70%이상을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호텔 산업의 회복세는 백신을 접종한 남가주 주민들이 장거리 여행을 떠나기보다는 로컬 호텔을 이용하는 사례가 크게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베니스 소재 호텔 어윈은 현재 백신을 마친 접종자들은 이틀을 머물 경우 30%를 할인해주고 있다. 투숙객들은 해외에서 오는 경우보다는 주로 가주, 라스베가스, 애리조나, 텍사스 등 국내 고객이 대부분이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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