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흑 커뮤니티 유대 강화 힘쓸 것”
2021-06-01 (화) 07:30:44
조진우 기자
▶ 뉴욕시장 민주당 예비선거 출마 에릭 아담스 브루클린 보로장 한인 지지자 모임 승리 기원

지난 30일 열린 에릭 아담스 브루클린 보로장 한인 후원모임 행사에서 아담스 보로장과 한인 지지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올해 뉴욕시장 선거에 출마한 에릭 아담스 브루클린 보로장을 지지하는 한인들이 지난 30일 맨하탄 이스트 할렘에 위치한 본스타트레이닝센터에서 지지모임을 갖고 아담스 보로장의 승리를 기원했다.
한인 후원자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아담스 보로장은 “한인들의 지지는 그 동안 한인 커뮤니티의 주요 이슈에 앞장서 목소리를 냈던 저에게는 언제나 큰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도 계속 한인 커뮤니티를 대신해 주요 이슈에 목소리를 낼 것이며 한인과 흑인 커뮤니티의 유대관계 강화에서도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아시안 증오범죄에 대해서도 “흑인으로서 인종차별과 편견을 겪어 왔기에 아시안 커뮤니티가 현재 겪고 있는 아픔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며 “나는 모든 종류의 증오범죄에 대해 강력히 맞서왔다. 앞으로 그 누구도 이 같은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뉴욕시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재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춘범씨가 아담스 보로장에 대한 지지입장을 밝혔으며, 테너 김건수와 이소영씨가 특별공연을 선보이며 아담스 보로장에 힘을 실어주었다.
이춘범 이사장은 “아담스 보로장은 주상원의원 재임 당시 3.1절을 뉴욕주 공식 기념일로 선언하는 결의안을 발의하는 등 한인사회가 도움을 필요할 때 매번 적극 앞장서줬다”며 “특히 오랜기간 경찰로 복무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아시안 증오범죄 등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담스 보로장은 뉴욕시경에서 22년 근무했으며 2007년부터 2013년까지 뉴욕주 상원의원을 지낸 뒤 2014년부터 브루클린 보로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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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