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7일 평균 감염비율은 0.67% 작년 3월 팬데믹 이후 가장 낮아
▶ 쿠오모 “정상화 향해 가는 징후”

미 자연사박물관에 마련된 백신접종센터에서 직원이 방문자의 체온을 확인하고 있다. [로이터]
뉴욕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비율이 팬데믹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지난 31일 뉴욕주 코로나19 7일 평균 감염비율이 8주 연속감소하며 0.67%를 기록, 지난해 3월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지난 30일 코로나19 7일 평균 감염비율이 0.73%를 기록하며 역대 최저를 기록한 뉴욕주는 하루 만에 또 다시 최저치를 경신한 것이다. 이전까지 가장 낮은 코로나19 7일 평균 감염비율은 지난 해 8월 기록한 0.75%였다.
지역별로는 맨하탄이 0.34%로 가장 낮았으며, 스태튼아일랜드가 0.77%로 가장 높았다. 브루클린은 0.53%, 퀸즈 0.56%, 브롱스 0.54% 등이었으며. 롱아일랜드는 0.61%로 나타났다.
쿠오모 주지사는 “이 같은 수치들은 우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정상화를 향해 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아직 백신을 접종받지 않은 이들은 여러 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백신접종에 나서달라”고 말했다.
뉴욕주에 따르면 18세 이상 뉴욕주민의 65.2%가 최소 한차례 이상 백신을 접종받았으며, 57%는 백신을 완전 접종받았다.
코로나19 감염비율이 낮아지면서 각종 제재도 해제되고 있다.
뉴욕주는 31일부터 뉴욕시내 식당과 바 등의 실내영업 운영시간 제한을 해제했다. 뉴욕시 실내영업 운영시간은 팬데믹 이후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됐다가 지난 2월 오후 11시까지, 지난 3월 자정까지로 1시간씩 연장된 바 있다. 실내영업 운영시간 제한이 해제됨에 따라 식당과 바 등은 이날부터 자정 이후까지도 영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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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