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암호화폐 우울한 5월

2021-06-01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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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37%, 이더리움 11% ↓

암호화폐(가상화폐) 가 최악의 5월을 보냈다.

31일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08% 상승한 3만6,79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비해 이더리움은 7.47% 급등한 2,6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로써 비트코인이 5월 한달간 37% 폭락한데 비해 이더리움은 11% 하락에 그쳤다.


이에 따라 시총 격차도 크게 줄었다. 1일 현재 비트코인의 시총은 6,888억달러다. 이에 비해 이더리움은 약 3,036억달러다. 시총 격차가 4,000억달러 미만으로 좁혀진 것. 한 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시총 격차는 1조 달러 이상이었다.

1일 현재 암호화폐 전체 시총은 약 1조6,000억달러다. 비트코인이 한때 암호화폐 시총의 70% 정도를 차지했으나 지금은 42%로 내려왔다. 비트코인의 지배력이 현격하게 줄어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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