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갚는 심정으로 아이들과 참여”
2021-05-31 (월) 12:00:00

강석희 위원(사진 왼쪽부터), 김태형, 김호정 부부와 노명수 회장, 다빈, 수빈, 샤인 자녀들이 함께했다.
애나하임에서 ‘M Dental Group’을 운영하는 김태형 박사와 가족이 최근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가 들어서는 풀러튼 힐 크레스트 공원 현장에서 기념비 건립 위원회 노명수 회장에게 1만 달러의 기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형 박사는 “우리가 만일 북한과 같은 공산주의 국가에서 태어 났더라면 어떠했을까라고 생각해 보았다”라며 “전 가족이 미국 이민와서 좋은 환경에서 편하게 잘 사는것도 3만6492명의 젊은이들이 값진 피흘림과 희생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 박사는 또 “전가족이 빚갚는 심정으로 은혜에 감사해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가 풀레튼에 전사한 36,492명의 이름이 모두 새겨진다는 소식에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라며 “특히 자라나는 자녀들에게 이 분들의 희생을 가르쳐서 건전한 세계 역사관을 가지고 모국인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조국과 미국에 헌신하라는 의도로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