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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E, SF 사옥 매도 오클랜드로 본부 이전

2021-05-27 (목)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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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액은 고객에게 환원

PG&E가 샌프란시스코의 사옥 두 곳을 팔고 오클랜드로 본부를 옮기기로 결정했다. SF 사옥의 매도가는 8억 달러이며 사옥 이전으로 생기는 차액은 고객에게 환원하기로 했다.

PG&E는 샌프란시스코 빌 스트리트 77번지와 마켓 스트리트 245번지의 두 건물을 델라웨어의 하인스 아틀라스 US LP에게 팔고 오클랜드의 레이크사이드 드라이브 300번지의 새 사옥으로 이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PG&E 측은 이전 시기는 2022년 상반기가 될 것이며 이번 사옥 이전은 장기적인 간접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번 사옥 이전은 캘리포니아 공공요금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여기서 발생하는 3억 9천만 달러에서 4억 2천만 달러의 차액은 향후 5년 간 줄어든 요금을 통해 고객들에게 돌아가게 된다.

PG&E는 또한 이스트베이 산라몬과 콩코드에 있는 두 곳의 사옥을 오클랜드 본부에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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