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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지역 곳곳 화재, 산불

2021-05-25 (화) 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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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스베이 화재 집 불타고 5에이커 전소

▶ 피츠버그, 산파블로, 프리몬트서 산불

지난 주말 베이지역 곳곳에서 작은 화재와 산불들이 발생했다.

지난 22일 윈저와 힐스버그 사이 101번 하이웨이 서쪽을 따라 3단계 경보 화재가 발생해 집 1채와 차량 여러대가 불에 탔다.

이날 오후 1시 45분경 한 주민이 힐스버그 인근 11910 올드 레드우드 하이웨이 인근에서 연기가 보인다고 처음 신고했으며 소방당국은 건물 화재가 번져 들판에 불이 붙어 5에이커를 태웠다고 말했다. 소방관 60여명이 출동해 화재 진압에 나섰으며, 강풍으로 힘들게 진화됐다고 설명했다. 이 화재로 부상입은 사람은 보고된 바 없으며,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다음날인 23일 저녁에는 피츠버그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피츠버그 존헨리 존슨 파크웨이와 리랜드 로드 지역에서 발생한 이 산불로 5에이커가 탔으며, 현재 완전 진화된 상태다.

같은날 산파블로에서 발화한 산불은 I-80 서행선을 따라 불길이 번져 2개 차선이 폐쇄된 후 재개방됐다. 이로 인해 산불이 진화되기까지 극심한 교통정체가 이어졌다.

프리몬트 산불이 지난 24일 2에이커를 전소시키고 진화됐다. 가주소방국(Cal Fire)에 따르면 프리몬트 샌포드 애비뉴에서 발생한 산불은 ‘미션 파이어’로 명명됐으며, 미션 피크 서쪽 올론 리저널 야생 트레일 인근 미션 피크 리저널 보호구역을 2에이커가량 태웠다. 발화 원인은 아직 밝혀진 바 없다.

<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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