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로사에서 신생아를 무릎에 놓고 음주운전을 한 할머니가 체포됐다.

산타로사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4시경 당국은 한 여성이 호엔 애비뉴에서 신생아를 무릎에 놓고 SUV를 운전한다는 목격자들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당국은 이 여성이 신생아의 할머니로 손주를 돌보기 위해 데려가는 길이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할머니는 혈중 알콜농도가 합법적 수치보다 4배 높게 나타났으며, 차에서 보드카 병도 발견됐다.

할머니는 음주운전과 아동 위협 혐의로 체포됐다.

<캐서린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