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클 박 EMP 파이넨셜 대표
한인분들이 예전보다는 많은 재산을 증식시켰고, 그와 동시에 한인 커뮤니티도 많은 성장을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특별히 코로나 팬데믹의 어려운 시기에도 우리 한인들은 타 커뮤니티보다도 어려운 시기를 굳건히 잘 이겨내 나가고 있는 것 같다. 한인 분들의 재산 증식 중에 아마도 전체 재산 중 부동산이 차지하고 있는 비율이 80~90% 정도 되지 않나 생각 든다.
지난 28년 동안 재정전문인으로 일을 하면서, 많은 손님들과 상담을 해본 결과는 대부분의 재산 분포가 부동산 즉 너무 한 곳으로 치우쳐 있다는 것이다. 부동산의 투자가 절대로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아마도 한인 커뮤니티가 크게 성장한 이유 중의 하나도 부동산 증식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다만 각 개인들의 재정 상황에 따라 어느 정도 재산들의 위치를 바꾸어 줄 필요는 당연히 필요하다고 생각 든다. 다시 말하면 부동산의 비율을 줄이고 어느 정도를 동산의 상품 쪽으로 재배치하는 재정 전략이 필요하다.
또한 부동산이 아닌 동산 쪽의 재산들도 항상 리뷰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즉 매년 세금을 내는 재정 상품(CD, Mutual Fund, Stock 등), 세금을 나중에 내는 재정 상품(IRA, 401k, pension, 거의 모든 은퇴 구좌 등), 세금을 내지 않는 재정 상품(Roth IRA, Municipal Bond, 생명보험의 Death Benefit & Cash Value 등)의 비율도 본인 재정 상황에 따라 항상 재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금부터 얼마 전에 만난 고객의 사례 케이스를 말씀드리려고 한다. 물론 내가 준 플랜 권유가 최선이 아닐 수도 있지만 , 다만 가지고 있는 재산을 본인의 재정 상황에 따라 리포지셔닝 했을 때의 효과는 아마도 최대로 극대화 시켰으리라 믿는다.
Mr. Lee의 나이 67세 & Mrs. Lee의 나이는 65세, 두 분 모두 2년 전에 은퇴하셨고, 나름대로 꽤 많은 재산을 일구신 한인 1세대이시다. 두 분은 아들과 따님 한 분이 계시고, 부동산으로 부를 키우셨고 현재 은퇴 생활의 주 인컴은 Rental Property에서 나오는 수입으로 풍요롭게 생활하고 계시다. 나름대로 주식 등 투자도 하고 계시고, 은행에 캐쉬도 어느 정도 리저브를 갖고 계시다.
그리고 남편분이 Traditional IRA에 $500,000을 가지고 있으시고, 나름대로 상속계획(Living Trust)도 잘 만들어 놓으셨다. 가지고 계신 IRA는 다른 인컴들이 충분하여 굳이 두 분이 쓰지 않으시고 가능하면 자녀에게 상속으로 물려주려고 생각하고 있으시다.
지금부터 두 분이 가지고 계신 IRA에 대해 잘못 알고 계시는 내용과 그 IRA를 리포지셔닝 플랜을 했을 때의 차이를 설명 드리려고 한다.
위에 이 선생님 부부를 포함 많은 한인들은 갖고 계신 은퇴 구좌, 특별히 Traditional IRA를 열심히 모아 두기는 하셨는데 그 돈을 최대한 안 찾아 쓰실려고 하시는 분들이 상담을 해보면 꽤 많이 있으시다. 그 이유는 보통 3가지로 공통적이다,
첫 번째는 다른 인컴(SSA, pension, rental income) 들이 많아서 굳이 IRA 돈이 필요 없는 경우, 두 번째는 세금 문제다. IRA에서 뽑으시는 금액의 100%를 개인 소득세 비율로 세금을 내야 하니까 세금을 내기 싫으셔서, 마지막 세 번째는 자녀에게 조금이라도 더 상속으로 남겨 주시려고 하시는 분들이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많은 우리 부모님들은 본인들이 쓰지 않으시고, 어떻게든지 자녀에게 조금이라도 더 재산을 남겨 주시려고 하시는 경향들이 강하시다.
하지만, 가지고 계신 IRA 구좌를 자녀에게 유산으로 넘겨주시려고 한다면, 다시 한 번 생각 해 보기를 바란다. 왜냐하면 세금 폭탄을 맞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각자의 재정 상태에 따라 가지고 있는 재산을 리포지셔닝 하는 것을 한번 고려해 보시면 많은 세금 절세와 베네핏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문의 (213)700-1069
mpark@emp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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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박 EMP 파이넨셜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