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벨 퀴즈대회 수상자들과 평통 임원들 <사진 SF평통>
SF평통(회장 최성우)이 주최한 청소년 평화통일 골든벨 퀴즈대회에서 이동민 학생(헨리 M.건 고교 10학년)이 금상(장학금 500달러)을 차지했다.
지난 16일 산호세 산장 식당 별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동민 학생은 “골든벨을 준비하며 한국 역사를 깊이 공부할 수 있어 좋았다”며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은상(장학금 300달러)은 이정민 학생(플레쳐 중학교 8학년)에 돌아갔으며 안예린, 안승현 학생이 동상(장학금 200달러), 김민혁, 김혜린, 백지훈, 백지환 학생이 장려상(장학금 100달러)을 받았다.
최성우 회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해외 청소년들이 모국의 역사와 문화, 전통 가치 등을 배워 미래 통일한국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퀴즈대회를 준비했다”며 “참가 학생들이 대한민국 민간 외교관이라는 자부심으로 한반도에 더 큰 관심을 갖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골든벨 퀴즈대회는 지난 8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대면으로 개최했던 패자부활전 방식을 도입해 학생들의 긴장감이 더해지고 큰 호응을 받았다고 SF평통측은 밝혔다. 대회는 유튜브로 동시 라이브 방송되어 학부모와 자문위원 및 관계자들이 실시간으로 볼 수 있었다.
SF평통은 대회에서 입상하지 못했지만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 이메일로 기프트카드를 전달할 예정이다.
금상 이동민, 은상 이정민 학생은 6월 16일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미주지역 청소년 평화통일 골든벨 결선대회에 SF협의회 대표로 참가해 다른 지역 참가자들과 경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