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15세 청소년 접종 장려 위해
▶ SF-마린 트랜짓 거리두기 3피트로
CDC가 12~15세 청소년에 대한 백신 접종을 승인함에 따라 베이지역 곳곳에서 학교에 접종소를 여는 등 청소년 백신 접종을 장려하고 있다.
NBC뉴스에 따르면 콘트라코스타 카운티는 청소년 백신 접종을 위해 중고등학교 캠퍼스에서 접종을 실시하고 있는데, 콩코드 고등학교와 앤티옥 중학교는 지난 18일 시작해 오는 21일(금)까지 오전 8시~오후 3시 백신 접종을 진행한다. 콘트라코스타 카운티는 7월 10일까지 백신 접종을 시행할 학교를 매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팔로알토통합교육구는 ‘세이프웨이’ 약국과 파트너십을 맺어 지난 16일 팔로알토 고등학교에서 12세 이상 청소년에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 교육구측은 청소년 1천명 이상이 2차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다음주 또다른 클리닉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SF통합교육구(SFUSD) 역시 점차 접종 캠페인을 확대해갈 예정이다. 그러나 부작용 위험으로 인한 불안감에 접종을 강력히 반대하는 등 자녀들의 백신 접종을 놓고 학부모들 사이에 찬반 의견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금문교 하이웨이 교통당국이 SF와 마린 카운티를 오가는 대중교통 내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완화했다. 트랜짓 차량과 페리 내에서 승객간 거리유리는 6피트에서 3피트로 기준이 완화되며, 마스크 착용은 여전히 의무다.
현재 마린 트랜짓과 골든 게이트 페리 대부분은 승객 수용인원이 50%이며, 마린과 SF카운티를 넘어 다른 지역을 오가는 골든게이트 트랜짓 101번, 72번, 40번은 예외다.
산마테오 카운티가 지난주 옐로우 등급에 오르면서 카운티 페어 입장객 수용인원을 늘렸다.
KRON4에 따르면 산마테오 카운티는 지난 11일 옐로우 등급에 오른 후 입장객을 추가로 받기 위해 카운티 페어 입장권 판매를 재개했다. 시간별 입장 제한도 해제돼 입장권을 구매한 사람은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다.
베이지역 카운티별 확진자 수는 5월 19일 오후 12시 기준 산타클라라 11만8천687명(사망 2천98명), 알라메다 8만8천157명(사망 1천668명), 콘트라코스타 6만9천2명(사망 793명), 산마테오 4만1천935명(사망 570명), SF 3만6천487명(사망 541명), 솔라노 3만3천11명(사망 224명), 소노마 3만71명(사망 314명), 마린 1만4천83명(사망 211명), 나파 9천892명(사망 78명)이다.
■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5월 19일 오후 12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377만1천382명(사망 6만2천725명)
▲베이지역 44만1천325명(사망 6천497명)
▲미국 3천378만1천50명(사망 60만1천473명)
▲전 세계 1억6천534만3천985명(사망 342만6천25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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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