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저소득층‘이동형’치과진료

2021-05-20 (목) 12:00:00 문태기 기자
크게 작게

▶ OC 한인회, 부에나팍 코리안 복지 센터 타운서 6월 한달동안

▶ 25일 하루 예약 접수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서 저소득층과 시니어들을 위한 이동형 치과 진료 프로그램이 처음으로 마련된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권석대)와 부에나팍 ‘코리안 복지센터’(대표 앨런 안)은 공동으로 한인타운에 있는 한인회관 앞 파킹랏에서 ‘이동형 치과진료’(mobile dental clinic) 6월 한달동안 실시한다.

이 프로젝트는 코리안 복지센터에서 치과 진료를 할 수 있는 이동형 차량과 의료진들을 파견해서 시니어와 저소득층이 편리하게 치과 검진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타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것이다.


권석대 한인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서 한인들이 치과에 가기를 꺼려하고 교통편이 불편한 한인들도 있다”라며 “6월 한달동안 실시한 이후 한인들의 반응이 좋으면 계속해서 실시할 계획으로 있다”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한인은 메디컬 소유자(메디-메디 포함)로 메디케어 대상자는 제외 된다. 이번 이동형 클리닉을 통해서 진료할 수 있는 내역은 스케일링, 엑스레이, 구강검진 등이다.

진료 날짜는 6월 매주 화요일(6월 1, 8, 15, 22, 29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점심 시간 정오부터 오후 1시)이며, 하루에 5명의 환자를 1인당 1시간 간격으로 진료할 예정이다.

예약은 오는 25일(화) 오전 9시에 한인회에서 선착순 25명만 받는다.

신청자는 사진이 있는 신분 증명서와 유효한 메디칼 카드이다. 자세한 문의는 한인회(714)530-4810으로 하면 된다.

한편 ‘코리안 복지센터’ 클리닉은 코로나 19 기간동안에 백신 무료 접종과 테스트 등을 실시해왔다. 이 센터는 저소득층과 시니어를 위한 이민과 사회 복지 등의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코리안 복지센터 (714) 449-1125

<문태기 기자>

<문태기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