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자원봉사가 청소년 미래 결정해요”

2021-05-19 (수) 12:00:0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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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가정상담소, 호프 유스 프로그램 연방의회상^대통령상 설명회

▶ 28일 오전10시 줌 웨비나

“자원봉사가 청소년 미래 결정해요”

한미가정상담소 수잔 최 이사장(왼쪽 4번째), 유동숙 소장(5번째), 영 김 연방하원의원(7번째, 상담소 이사) 등 이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 너무나 중요합니다”

‘번민하는 이웃과 함께“라는 모토로 활동하고 있는 오렌지카운티 한인 커뮤니티의 대표적인 기관인 한미가정상담소(이사장 수잔 최, 소장 유동숙)가 코로나 19 상황이 호전되면서 작년에 못했던 한인 청소년들을 위한 자원봉사상 설명회를 줌으로 갖는다.

한미가정상담소 부설 호프 유스 프로그램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줌으로 중, 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가장 대표적인 자원봉사 활동 프로그램인 ‘연방의회상’과 ‘대통령상’ 참여에 관한 웨비나를 갖는다.


이날 웨비나에서는 유동숙 소장과 남지은 프로그램 담당자가 나와서 ‘연방의회상’과 ‘대통령 상’에 대해서 설명하고 관심있는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한다. 또 이 자원봉사상들의 취지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 질문도 받는다.

유동숙 소장은 “청소년 시기에 자원봉사에 참가하는 것은 인생에 있어서 너무나 중요하다”라며 “이 자원봉사 참가를 통해서 인생의 목표가 설정되고 관심사도 바뀌는 등 많은 변화가 있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7년동안 이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는 유동숙 소장은 청소년들이 ‘연방 의회상’과 ‘대통령상’을 받을 수 있도록 각자의 관심사에 따라서 푸드 뱅크, 병원을 비롯해 로컬 리소스를 소개한다.

유동숙 소장은 “연방 의회상의 경우 어드바이저가 필요하기 때문에 한미가정상담소에서 그 역할을 한다”라며 “상담소에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무료이고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가해 주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미가정상담소는 코로나 19 상황이 호전되면서 7월 중순 경 사무실에서 대면으로 상담과 프로그램 진행을 고려하고 있다.

한편 ‘연방의회상’은 만 13세 반~23세 사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기계발 및 봉사정신 함양을 위해 연방의회가 지난 1979년 제정한 상이다. 자원봉사, 자기계발, 체력증진, 탐구활동 등 4가지 항목에 걸쳐 청소년들의 성취도를 종합평가해 금, 은, 동메달을 수여하고 있다. 금메달을 수상하기 위해선 최소 24개월 동안 자원봉사 400시간, 자기계발 200시간, 체력증진활동 200시간, 탐구활동 4박5일 과정을 모두 마쳐야 한다.

문의 및 신청은 (714) 892-9910 info@hanmihope.org으로 하면된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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