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15일까지 의무화 유지 “주민 백신 접종에 총력”
연방 보건당국이 마스크 의무화 규정을 완화했지만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오는 6월15일까지 마스크 착용 의무 규정을 유지키로 한 가운데(본보 18일자 보도) LA 카운티도 오는 6월15일까지 마스크 의무 착용 규정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캘리포니아 보건 당국에 이어 이어 LA 카운티 보건국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와 상관없이 다음달 15일까지 의무적인 마스크 착용이 지속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3일 LA 카운티 보건국이 발표한 마스크 관련 지침은 대형 이벤트, 대중교통, 소매업소 및 사업장, 직장 내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야 하며 백신 미접종자는 야외활동을 할 때도 마스크 착용이 필수다.
백신 접종자들은 군중이 모이지 않는 야외에서 혹은 백신접종자들의 실내모임이나 야외활동에서는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LA 카운티 보건 당국은 지난 14일 기준 12세 이상 카운티 주민의 44%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고 58%가 1차 접종을 끝냈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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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