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E 사칭 ‘사기’ 성행
2021-05-14 (금)
캐서린 김 기자
PG&E가 최근 자사 직원으로 사칭해 고객들의 금융 정보를 훔치고, 세금 보고를 해 현금을 받는 등의 사기가 성행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CBS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포스터 시티에서 이같은 범죄로 PG&E 고객 1명이 1천달러를 빼앗기는 상황이 밟생했으며, 지난 수주간 비슷한 범행이 계속 보고되고 있다고 PG&E측은 말했다.
사기범들은 세금보고 수법 뿐 아니라 PG&E 대리인으로 자신을 소개해 연체료를 지불하라고 압박하거나 이를 위해 선불카드를 구입하도록 지시하는 등의 수법을 보이고 있다.
PG&E측은 “전화나 이메일 등으로 금융 정보나 연체료 지불 등을 요청하지 않는다”며, “사기범들이 세금 신고 기한을 이용해 두려움을 조성하며 이같은 사기를 벌이고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 신고는 www.pge.com/scams 혹은 www.utilitiesunited.org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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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