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채용공고 812만 ‘역대 최대’ 구인난 심각 반영

2021-05-12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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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상화 가속페달을 밟고 있는 기업들이 필요한 인력을 충원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노동부가 11일 발표한 3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3월 채용공고는 812만건으로 전월보다 8%(59만7,000건) 급증했다. 지난 2000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은 기록이라고 노동부는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750만건을 크게 상회했다.


숙박·식음료 서비스, 제조업, 건설업 등 산업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채용공고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숙박·식음료 서비스업의 3월 채용공고는 100만건에 육박해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

3월 채용은 전월보다 3.7% 증가한 600만명으로 채용공고 건수보다 200만명 이상 적었다. 그 격차 또한 역대 최다 기록이라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기업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급과 영업제한 철폐 등에 따른 수요 확대에 힘입어 고용을 늘리고 있으나, 실직자들의 반응은 미지근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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