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노마 카운티는 격상 안돼
▶ SF고교 시니어 대면수업 재개
산마테오 카운티가 지난 11일 가주 경제재개 4단계(옐로우)에 올랐다.
가주 보건국은 11일 업데이트를 발표하며 산마테오 카운티가 실내 바 영업 재개 등 추가 경제재개를 대폭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소노마 카운티도 이날 옐로우 등급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으나 결국 좌절됐다.
산마테오 카운티는 베이지역에서 SF 카운티 다음으로 옐로우 등급에 오른 2번째 카운티다. 현재 솔라노 카운티(레드 등급)를 제외한 베이지역 나머지 카운티들은 모두 오렌지 등급에 머물러 있다.
산타클라라 카운티가 미성년자 백신 접종을 장려하기 위한 특별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CBS뉴스에 따르면 일명 ‘백신 파티 나잇’이라 불리는 이 행사는 산타클라라 카운티가 지난 11일부터 내일(13일)까지 16~19세 주민들의 백신 접종을 장려하기 위해 개최한 이벤트다. 시간은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다.
해당 기간동안 16~19세 주민들이 리바이스 접종소에서 백신을 맞을 경우 SF 49ers 락커룸을 투어하고 49ers 가상 방탈출 게임을 할 수 있는 무료 코드를 제공한다. 또, 리바이스 접종소에 DJ 등이 초청돼 즐거운 백신 접종 분위기를 만들며, 해당 기간 백신을 맞는 선착순 100명에게는 스타벅스 혹은 치폴레 10달러 기프트 카드가 주어진다.
현재까지 산타클라라 카운티에서 접종가능 주민 전체의 50% 이상이 완전 접종됐으며, 73%가 최소 1차까지는 백신을 맞았다. 반면 16~17세의 경우 16%만 완전 접종됐고 41%가 1차만 맞은 상태다.
산타클라라 카운티 코로나19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바이러스 감염자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다. 지난 10일 기준 16~19세 감염자가 전체의 18.5%를 차지했고, 카운티내에서 타격이 2번째로 큰 20~29세 연령군은 전체의 19.5%를 차지하고 있다.
SF 고등학교 시니어 학생들이 오는 14일부터 대면수업을 재개한다.
KRON4에 따르면 교사연합과 SF통합교육구는 지난 주말 SFUSD 소속 고등학교들 시니어 학생들의 대면수업을 14일부터 재개하는 안건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6월 1일에 끝나는 이번 학년도를 몇주 남겨둔 시점에서 SFUSD 고교 시니어 학생들은 캠퍼스로 돌아와 교실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됐다.
베이지역 카운티별 확진자 수는 5월 11일 오후 1시 기준 산타클라라 11만8천932명(사망 2천86명), 알라메다 8만7천637명(사망 1천546명), 콘트라코스타 6만8천638명(사망 792명), 산마테오 4만1천844명(사망 568명), SF 3만6천360명(사망 538명), 솔라노 3만2천864명(사망 216명), 소노마 3만2명(사망 312명), 마린 1만4천40명(사망 210명), 나파 9천857명(사망 78명)이다.
■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5월 11일 오후 1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376만815명(사망 6만2천322명)
▲베이지역 44만174명(사망 6천346명)
▲미국 3천352만8천260명(사망 59만6천445명)
▲전 세계 1억6천14만8천924명(사망 332만6천20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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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