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한미봉사회, 어버이날 맞이 선물 나눔
2021-05-11 (화)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는 마더스 데이를 하루 앞둔 지난 7일 선물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평소같으면 어머니들을 초청해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선물도 전달했겠지만 이날 행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드라이브 스루로 진행됐다. 봉사자들이 차를 타고 도착한 시니어들에게 꽃과 점심도시락, 떡을 전달하고 있다.<사진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관장 유니스 전)가 지난 7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선물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봉사회 본관에서 사전예약을 통한 ‘드라이브 스루’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예약 접수 첫날 1시간만에 150명이 신청해 당초 준비 수량인 선물 150개가 모두 소진됐다.
행사 당일 점심 도시락과 떡 뿐 아니라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아시안 증오범죄 예방 및 시니어들의 안전을 위한 가이드북과 알람기기도 함께 제공됐다. 또, 실리콘밸리 청소년 모임 ‘시니어 유스 커넥트’(SYC) 자원봉사자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어버이날 축하 카드와 꽃을 전달했다.
한편 봉사회는 직접 방문하는데에 어려움이 있는 고연령 시니어들을 위해 행사 전날인 6일 산타클라라 카운티내 시니어 아파트 8군데를 방문해 시니어 100명에게 음식과 선물 패키지를 전달했다. 또, 행사 당일 빠른 예약 마감으로 선물을 받지 못한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요청시 알람 기기와 소정의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에스더 림 저자가 기부한 가이드북, EM Collective에서 기부한 알람기기, 아시안 퍼시픽 펀드 및 지역 재단의 기부로 풍성하게 치를 수 있었다고 봉사회측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