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 타호 인근에서 6일 밤 규모 4.7 지진이 발생했다.

연방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난 6일 밤 9시 35분 트룩키에서 북서쪽으로 11마일가량 떨어진 곳을 진앙지로 규모 4.7 지진이 발생했다.

흔들림이 발생하기 전 ‘지진알림’(ShakeAlert) 시스템이 주민들에 규모 6 지진이 올 것이라는 알림을 보내 주민들이 트위터 등에 이를 알리는 등 놀랐으나 규모는 4.7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해당 지진이 발생하기 10여분 전인 9시 26분 같은 곳에서 규모 3.2 지진이 발생했으며, 시에라빌에서 남동쪽으로 8마일 떨어진 곳에서도 이날 오후 9시 37분 규모 3.1 지진이 발생했다고 USGS측은 밝혔다.

<캐서린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