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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SV체육회장에 마이클 손

2021-05-05 (수)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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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전미한인체전에 최선 다할 것”

제18대 SV체육회장에 마이클 손

제18대 실리콘밸리 체육협회장에 취임한 마이클 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1년 동안 활동을 중지해 온 실리콘밸리 체육협회가 새 회장을 맞이하며 기지개를 폈다.

이상원 제17대 실리콘밸리체육협회장은 4월 1일부터 실리콘밸리 체육협회는 마이클 손 신임 회장이 이끌고 있다고 발표했다. 실리콘밸리 체육협회장은 실리콘밸리 한인회와 체육협회 이사진들의 추천을 통해 선출됐다.

마이클 손 제18대 실리콘밸리체육협회장은 실리콘밸리 골프협회장을 맡아 2019년 시애틀 전미한인체전에 참가한 바 있다. 당시 골프는 단체전 은메달과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마이클 손 신임 회장은 한국 대전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이민을 와 UC 버클리 를 졸업했다.


원래 체육협회장의 임기는 2년이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이상원 전 회장은 3년 이상 회장직을 맡아 왔고 마이클 손 신임 회장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마이클 손 신임 회장은 개인의 성공보다는 우리 동포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로 한인 동포들의 결속에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실리콘밸리 체육협회의 전종목 협회장들과 협의하여 내년에 있을 뉴욕 전미한인체전에 대비, 각 종목의 선수를 선발하고 역량을 갈고 닦아 실리콘밸리 한인 동포들의 단합된 모습과 우수한 면모를 널리 알리겠다고 신임 회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2년마다 열리는 전미한인체전은 원래 2020년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연기돼 2022년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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